후포중·고 동문회 개최, “반갑습니다! 친구, 선·후배님”

10월 21,22일 동문(同門) 7백여명 참석
기사입력 2006.11.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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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중·고 총동창회(회장 강무섭)는 10월 21, 22일 모교 교정에서 총동문회 및 동문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과 부산, 대구, 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동문들은 축제분위기 속에서 삼삼오오 둘러앉아 안부와 근황을 묻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대선배부터, 사회에 갓 입문한 새까만(?) 후배까지, 서로 정답게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몇 년 만의 해후일까? 물끄러미 바라보며 빙그레 웃음짓는 입가는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달려가는 것일까?
 
고등학교 졸업 후 처음으로 찾아온 모교일까? 동문들은 그동안의 궁금했던 소식들을 쏟아냈다. 자신이 “아무개”라 소개하며, 맞잡은 손을 꼭 쥐며 기억을 더듬는 동문들의 얼굴에는 반가움이 가득했다.
 
모교의 구석구석을 걸으며, 지난날의 학창생활을 떠올리는 나이 지긋한 노선배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머물고, 체육관은 동문들의 함성과 응원하는 목소리로 가득했다.
 
하루 동안의 짧은 만남이지만, 많은 것을 간직하고 내년을 기약할 수 있기에 석별의 정을 나누는 모습에는 아쉬움과 진한 그리움이 베어 있었다.

 

/김석칠기자(ksch014@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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