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특화어종 “강도다리” 방류

군비 1억5천만원 투자, 15일부터 2일간 치어 10만마리 방류
기사입력 2006.11.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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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EEZ설정으로 어장구역이 축소되고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수산자원이 크게 감소되자 이를 극복하고 연안어장 목장화를 조기 실현하기 위하여 오는 15일부터  2일간 강도다리 치어 10만마리와 조피볼락(우럭)치어 20만마리를 울진관광형 바다목장사업 구역인   평해 남대천과 근남면 왕피천 앞 연안 등 6개소에 방류한다.

 
군은 올해부터 강도다리를 울진을 대표할 수 있는 특화어종으로 정하고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2만5천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이번 방류에는 5척의 어선이 동원되고 구산어촌계장(전근두, 57세)을 비롯한 100여명의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선상(船上) 방류한다.

 
울진산 어미고기를 이용하여 2004년도에 국내 기술로 최초 인공채란을  성공한 이래 기술이 보급되면서 현재는 민간업체에도 종묘생산 기술이  상당부분 개발되어 내년부터 대량 생산으로 넙치를 대체할 차세대 양식 품종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강도다리는 넙치에 비해 고도 불포화 지방산(EPA) 함량이 1.6배나 높고, 육질의 강도(탄력도)도 약 1.7배나 높아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호에 잘 맞을 뿐만 아니라 채색이 아름답고, 백육색의 육질로 고급횟감과 매운탕 감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미식가들로부터 웰빙시대에 걸 맞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2~3월 산란기에는 강(江)하구나 담수역까지 올라온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강도다리는 시중거래 단가(㎏)는 넙치가 1만2천원선인  반면 강도다리는 7만원이상 호가하고 있어 고소득 품종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울진군에서는 매년 지속적인 자원방류로 연안자원을 확대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방류된 어린자원의 보호 육성을 위하여 연안에서의 자망어업을 금지하여 줄 것을 바라고 이를 위반할 시는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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