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민 바둑대회

“오! 그거 묘수(妙手) 일세”
기사입력 2006.11.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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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울진군민친선바둑대회가 11월 18일 농협중앙회울진군지부 3층에서 열렸다. 최강부(1급이상)와 갑조(2급~5급), 을조(6급~10급), 어린이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1백여명의 바둑동호인들이 참석했다.


 

흑과 백을 나눠 잡은 참가자들은 한수 한수를 위해 신중을 기하며 때로는 묘수를 위해 장고하는 모습이었다. 경기가 무르익으면서 한수 한수에 탄식과 감탄하는 선수들의 명암과 희비가 엇갈렸다.

 
경기결과 최강부에서는 강휘근씨가 우승, 김광민씨가 2위를 차지했다. 갑조에서는 김상수씨가 1위, 남철순씨가 2위에 올랐다. 을조에서는 김세화씨와 이원홍씨가 1,2위를 차지했다.

 
어린이부에서는 김원태 학생이 우승했다. 어린이부 상위입상자는 내년 개최되는 경북대회에 군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또 박흥수 프로6단의 대국과 지도다면기는 바둑동호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길우 울진군바둑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바둑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최고의 스포츠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여러분들 모두 맘껏 생각하는 힘을 발휘하여 기억에 남는 명국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바둑연합회가 더욱 더 정진하여 지역민의 화합과 융화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 참관한 한 학부형은 “어린 학생들이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른들이 바둑을 두면서 담배를 태우는 것은 잘못 된 것 아니냐”며 흡연 문제의 시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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